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그노스트입니다!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셨을까요?
저희도 개발과 고민 속에서 즐겁게 연휴를 보냈답니다.
그리고 이제 새해가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요새 시간의 흐름이 참 야속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유어 블라이트를 출시하고 벌써 1년이나 훌쩍 지났다니.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유어 블라이트를 사랑해 주시고,
재미있게 즐겨주신 걸 지켜보며 이렇게 개발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로 〈피 묻은 발자취〉가 끝을 보이고 있어요.
따라서 이번 개발일지가 업데이트 이전의 마지막 일지가 될 거 같습니다.
그런 만큼 이곳에서 미리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게 예의일 거 같아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을 건실히 마무리하실 수 있기를!
행복한 2024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P. O. F 〈피 묻은 발자취〉 진행상황】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온 여러분께 가장 큰 소식부터 전달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마침내 〈피 묻은 발자취〉 시나리오, 맵 디자인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 저희는 리소스 생산 및 게임 내에 이를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겉가지를 무수히 쳐냈음에도 보여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보여드려야 하는 이야기를 선보이는 데 무척이나 긴 시간이 걸린 거 같습니다.
그만큼 오래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부디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이곳이 이 긴 패스의 마지막 스토리를 장식하는 지역인 〈늪〉입니다!
저승과 이승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한 장소로,
지금까지 맞서 싸워왔던 늪의 마녀들의 본거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 던전이니 만큼 탐험보다는 공략에 초점이 맞춰진 장소입니다.

숨겨진 방이 개방되거나.. 숏컷이 뚫리는 것과 같이 사소한 부분부터
보스전의 구조가 달라지는 커다란 부분까지
이전에 행동의 결과가 크고 작게 반영되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F 〈피 묻은 발자취〉 의 밸런스는 숙련된 생존자들께서
도전하실 가치가 있는 난이도를 상정하여 제작되고 있습니다.
패스 전반부 이후로 던전이 4곳이나 추가되는 것이니 만큼
약 80여 종 이상의 새로운 몬스터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부 전투는 높은 능력치 만으로는 공략이 어려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주인공의 행동이 봉쇄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전투라던가..?


중요한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는 패스이니
그만큼 꾸며주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당 패스에서 추가되는 리소스만 해도
상당한 분량이라서 다양한 볼거리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삽화 같은 경우에는
에픽한 파트 뿐만이 아니라 여러 장면에서
삽화 배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패스 외의 이벤트에도 소소하게 삽화가 추가되고 있으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이전에 플레이하셨던 구간일지라도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픽셀 애니메이션 연출 역시 순조롭게 추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추가하기로 한 어떠한 시스템에 의해
패스 외부에서도 다양한 연출을 보실 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주의 : 다음에 소개될 콘텐츠를 소개하는 부분은 잔인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Ctrl + F로 '튜토리얼 구간 변경 및 강화' 파트로 넘어가주세요※
【즉사 시스템 추가】



상기하였듯, 〈피 묻은 발자취〉 업데이트에는 패스 후반부 뿐만이 아니라
추가적인 요소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리소스도 있고, 시스템도 있지요.
그중 가장 눈에 띌 추가 요소는 〈즉사〉 시스템이 아닐까 싶어요.
〈즉사〉 시스템은 전투에서 패배하거나,
위축 상태에서 적과 접촉하면 일정 확률로 적에게 무참히 공격 당하여
위와 같은 특별한 연출(데스 씬)을 보시게 되는 구조입니다.

〈즉사〉 시스템의 발단은
저희 게임의 메인 장르인 다크 판타지의 성질을 강화하기 위해
잔혹성, 선정성 등의 자극적인 요소를 추가하고자 할 때,
이를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고민이었습니다.

더불어 최근 저희는 스토리 쪽에만 집중하다 보니 만복도, 안정감 등의
생존 수치에 대한 관심이 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정감이 감소되었을 때 발동하는 ‘위축’ 상태에
극단적인 디메리트를 주는 대신, 여기다 연출을 추가하여
본 세계관의 잔혹성을 전달하는 장치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죠.

물론 도를 넘는 잔혹성을 원치 않는 분들을 위해
ON/OFF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니
본인의 선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RPG 요소가 강화되면서 주인공에게 닥친 상황이 주는 위기감이
다소 감소되었다는 인상을 받아,
시그나가 위험한 장소임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 보시면 되실 거 같습니다!
【튜토리얼 구간 변경 및 강화】

인트로 구간에도 몇 가지 개편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위와 같이 일부 삽화가 새 그림으로 수정되는 것을 포함해서,
일부 튜토리얼이 앞당겨지거나,
새로운 NPC가 추가되는 등의 변화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우선 상인의 노크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는 장면 전에
주인공을 직접 조종하는 플레이 구간이 추가됩니다.
이 부분은 기본적인 이동, 상호작용을 익히는 구간이자,
주요한 복선을 앞서 보여주기 위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이외의 개선점】




이외의 개선점으로는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동료들의 전투 이미지와 현재 삽화 화풍을 맞추는
수정 작업이 진행되었답니다!
【중요 이슈】
먼저 오랫동안 저희의 침묵을 인내해 주시고, 믿어주시며
업데이트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선 너무 자주 들으셔서 질리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희의 개발 원동력이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라는 사실은
몇 번을 강조하더라도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희의 마음과 현실의 상황은 잘 맞물리지 않았고,
개발을 난황에 빠트리는 위험한 이슈가 몇 차례 있었음을 고백해야만 할 거 같습니다.
특히 바닥을 보이는 개발비는 저희로 하여금 고민을 거듭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다른 작품 출시를 인연으로 스토브와 대화를 주고받을 기회가 생겼고,
개발비 지원을 비롯한 여러 배려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위가 높은 장면들을 대거 추가하면서 업데이트 심의에 대한
압박 역시 커졌는데, 이 부분의 고민도 같이 해결이 되었고요.
덕분에 저희는 2024년에도 무사히 여러분과의 약속을 이어나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유어 블라이트는 ‘스토브 인디’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스토브에 우선 업데이트하여 이곳에서 유저 분들과 충분한 소통을
나눈 뒤 스팀에 업데이트하는 형식으로 진행 될 것을 안내 드립니다.
【업데이트 일시】
POF 〈피 묻은 발자취〉의 업데이트는 ‘스토브’에서 2024년 2월 8일,
‘스팀’에선 스토브 업데이트 뒤 80일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